지은이: 하노 벡
옮긴이: 배병자
펴낸곳: 갤리온
초판1쇄인쇄: 2013.10.31
초판5쇄발행: 2013.11.26
"자본 시장에서 최후의 승자는 정보와 지식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인간의 심리를 잘 이해하는 사람이다."
책을 읽어가면서 꼭 내가 했던 행동들을 그대로 분석해 주는 것 같아서 놀라웠다. 심리적, 감정적 요인들 때문에 합리적 선택보다는 합리화와 회피했던 것들에 대한 분석과 사례들이 많이 나와 있다.
몇가지 기억에 남는 것들을 정리해 본다.
'인지 부조화' - 한 생각에 꽂히면 다른 의견이나 정보에는 귀를 닫게 되는 현상
'손실 회피' - 사람들에게는 손실의 위험성을 이익으로 얻는 기쁨보다 두배 더 강하게 인식하는 심리
'매몰 비용의 오류' - 어떤 일 또는 행위에 투자한 비용, 시간, 노력 등이 아까워서 더 큰 손해를 입을 확률이 커도 포기하지 못하는 현상 (이미 잃은 돈에 집착하는 성향을 버리지 않는 한 절대 부자가 될수 없다)
'상대성의 착각' - 수백억 유로를 가지고 있어도 1유로는 언제는 1유로일 뿐이다.
'소유효과' - 어떤 물건을 소유하게 되면 사람들은 그 물건에 대한 가치를 높이 평가하며 애착을 갖는다.
'현상 유지 편향' - 사람들은 특별한 이익이 없다면 현재의 행동을 잘 바꾸지 않는다.
'통제의 환상' - 사람들이 자신의 능력을 통제할 수 있거나 외부 환경을 자신의 의지대로 바꿀 수 있다고 믿는 것
마지막에 18가지 투자 원칙이 나와 있다. 경제적인 것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생활 습관을 바꾸는데도 참고할 만한 내용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