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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케이트 디카밀로
그림:배그랩 이바툴린
옮긴이: 김경미
펴낸곳: ㈜ 비룡소
1판1쇄인쇄: 2009.02.17
1판8쇄발행: 2014.01.07
"별에서온 그대"라는 드라마에서 나왔던 책이다.
사랑을 받을 줄만 알고, 할줄은 몰랐던 차가운 도자기 토기 인형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여행에 대한 이야기 이다.
자기를 꼭 안아주던 소녀의 죽음 그리고 산산 조각 난 자신을 고쳐주기 위해서 사랑하는 토끼를 누군가에게 주어야만 하는 소년..그렇게 사랑은 아픔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 마음을 닫아 버리고 더 이상 사랑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하기도 하며, 냉소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난 사랑을 받아 봤어. 사랑은 끝이야. 아주 고통스러워"
하지만 사랑하지 않는, 받지 않는 삶은 무의미한 것이다..
"넌 날 실망시키는구나. 날 아주 실망시켜. 네가 사랑하거나 사랑 받을 생각이 전혀 없으면 어떤 여행도 무의미해. 넌 지금 당장 이 선반에서 뛰어내려서 수백만 조각으로 부서지는 게 낫겠다. 끝내 버려. 지금 끝내 버리라고."
내 이름을 다시 한번 불러주기를..기대하고..희망하고..마음의 문이 열리기를..
"그래, 그래, 그래, 바로..나야.."
"하지만 어디 대답해 보렴. 사랑이없는데 어떻게 이야기가 행복하게 끝날수 있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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