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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오츠 슈이치
옮긴이: 황소연
펴낸곳: (주)북이십일 21세기북스
읽은시간: 2010.02.08 ~ 2010.02.14

수많은 죽음을 지켜 보던 완화의학 전문의가 전하는 죽음을 맞이하며 후회하는 25가지에 대한 이야기이다.
중간 중간에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옛날 사진들이 들어 있어서 글을 읽으면서도 잠시 회상에 잠기게 해주는 책이다

기억에 남는 글귀들..

"당연한 이야기지만 내일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사람은 후회가 적다."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 않고 마음이 가리키는 이정표를 따른 인생은 세상의 잣대를 훌쩍 뛰어 넘는다. 자유로운 삶은 존경을 받지는 못하지만 사랑 받는다"
"마지막 순간에 가슴을 후벼 파는 후회는, 이루지 못한 꿈이나 이룰 수 없었던 꿈이 아니라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 않은 자신의 모습이다"

뒷 표지에 스티브 잡스의 말들도 다시금 현재의 내 위치와 방향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준다.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 내게 가장 중요했다. 죽음을 생각하면 무언가 잃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에서 벗아날 수 있다. 열일곱 살때 "하루하루가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산다면 언젠가는 바른길에 서 있게 될 것"이라는 글을 읽었다.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이다. 죽음은 삶을 변화시킨다. 여러분의 삶에도 죽음이 찾아온다. 인생을 낭비하지 말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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