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늘(2015년 10월 10,11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4번째 메이커 페어가 개최되었다. 11일에 드론 대전이 있다고 해서 11일에 메이커 페어에 참관 하였다.
비가 간헐적으로 와서 대전이 취소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을 가지고 대공원 역에서 나갔다. 작년보다는 좀더 행사장이 커진 것 같았다.
드론의 관심 증가와 대중화로 드론 대전이 메이커 페어의 중요한 어필 포인트가 되지 않았을가 생각 된다.
실제로 드론이 부딪치면서 부서지고 승패를 가르는 것은 이게 새로운 스포츠가 될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중계 하시는 분도 너무 재미있게 해준듯.. 다음은 준결승전 영상이다.
위즈넷, 인텔 등 관련 개발 보드 업체들이 이번에도 참여하였다.
메이커 페어의 단골 참여 업체..위즈넷
인텔은 에디슨과 갈릴레오 보드, 그리고 리얼센스 Depth 카메라를 전시하였다.
3D 프린터는 메이커페어에서 빼놓을수 없는 도구이다. 위 사진처럼 개인(또는 소그룹)이 3D 프린터를 설계, 개발하여 워크샵 형태로 판매하는 제품들이 있었다. 가격은 30-50만원?
특이한 것은 금속을 이용한 3D 프린터가 전시 됬었는데, 품질은 그리 좋지는 않았다.
오토마타도 빠지지 않는 단골 창착품이다.
소규모 제품 판매업체나 스타트업들도 보였다.
이번 메이커 페어는 이전보다 더 큰 규모 개최된것 같다. 그리고 드론대전은 메이커 페어에 많은 흥미와 재미를 제공했던 행사였다. 1회때에 비하면 엄청 발전한 것이다!!
Maker Movement..가 얼마나 지속되고 흥행할지..개인적으로는 창작물들이 비지니스로 이어지는 구조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고 생각 된다. 그래야 선순환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MS나 인텔이 점점 이 시장에 참여하려고 하는 것을 보면 이 시장이 긍정적인 것은 분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