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카타 가즈토 지음
곽지현 옮김
박신영 감수
에이지 21펴냄
2014.02.14
우리는 대부분 해결책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잘 아는 것처럼 문제를 잘 정의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그 문제에 해결점이 포함되는 것이 많다. 이 책은 이슈를 고민하고 질이 높은 해결에 이르기 위한 방법들을 설명해 준다. 현대 사회의 지식 생산의 본질은 그 지식 생산이 무엇인가를 변화시키고 창출하기 위한 것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를 위해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문제를 판단하고, 해답의 질을 높이기보다는 이슈의 질을 높이고, 필요한 정보만을 알며 일을 단순하게 하며 답을 구하는것에 집착하라고 이야기 한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이슈란 두 개 이상의 집단 사이에서 결론이 나지 않는 문제 또는 근본에 관한 혹은 흑백이 분명하지 않는 문제라는 것이다. 이슈의 정도는 문제의 답을 구할 필요성의 크기이고 해답의 질은 얼마나 명확하게 해답을 구했는지 정도라는 것이다.
해답의 질이 높아도 이슈의 정도가 낮으면 가치가 없다는 것. 그렇기 때문이 이슈의 정도를 먼져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슈는 실제 임팩트가 있어야 하고 검증 가능해야 하며 전달 가능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것은 이슈가 아니다. (즉 필요가 없다.) 임팩트가 있고 명확하게 답을 구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어찌 보면 이 책의 핵심은 다음의 그림으로 요약 되는 것 같다. 가치 있는 영역은 이슈도가 높아야 하고 해답은 임팩트가 있는 실행 가능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반응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