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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키야 미우 지음
이소담 옮김
지금이책
2017.08.25
제목을 보면 흔한 정리 관련 자기 계발서 같다. 그렇지만 이 책은 오히려 소설에 가깝다. 물건을 쌓아두는 사람의 심리-그 마음속 깊은 곳에 뭉쳐져 있는 무엇인가-를 치유하고 그럼으로 주변이 단순하게 변해 가는 과정을 그린 책이다. 정리의 방법과 효과에 대해 이성적인 접근이 아니라 복잡한 마음을, 단단하게 엉긴 감정을 풀어주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제목처럼 "마음을 정리해" 준다.
"만약 내일이 인생에 마지막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날이라면 어떻게 하겠어요."
"누구를 위해서가 아니고 나 자신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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