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가

지은이: 법정
펴낸곳:문학의숲
1판1쇄 인쇄: 2009.11.10
1판 8쇄 발행: 2009.11.20
읽은 시간: ~ 2010. 01.02

목차 다음에 본문의 첫 페이지 부터 심금을 울리는 말로 시작 된다.

"많은 사람들이 삶에서 고통과 불만족을 느낀다. 그 원인은 무엇인가. 그들은 원인이 상대방에게 있고 세상에 있다고 하지만, 실상은 모든 것은 변화하며 어떤 것도 고정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마음 깊이 받아들이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무상함의 진리에 대한 자각은 자유를 가져다 준다. 이제 어떤 짐도 지고 있을 이유가 없다. 어떤 것도 영원하지 않음을 알기 때문이다" (본문 11 페이지)


불교의 어떤 교리적, 종파적 이야기 보다는 우리가 진정한 삶을 살아 가기 위해서 어떤 마음 가짐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 봐야하는 가에 대한 말씀이다.

세상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항상 변화하기 때문에 마음의 집착을 버리고 유일한 이 순간을 맑고 깨어 있는 정신으로 살아가라는게 주된 내용 같다. 삶이 살아지는게 아니라 삶을 살아가라는 것이고 자기 본연의 모습을 잃지 않고 찾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라고 이야기 한다.

끝없이 흐르는 강물에서 오늘의 물이 어제의 물이 아니 듯이 오늘은 항상 새로운 나, 창조적인 삶을 누릴수 있는 지금 오늘이 되라는 것이다.

하나하나의 법문들이 마음에 와 닫는 글들이다. 가끔씩 마음이 흩어질때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