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 커틀러, 달라이 라마 지음
류시화 역
김영사
2001.11.10
삶의 목적은 무엇일까. 삶의 목적을 안다면 삶에서 진정 중요한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구별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삶의 목적은 행복"이라고 한다. 그럼 행복은 무엇일까? 행복은 무엇이다라고 정의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우리는 살아가면서 매 순간 순간마다 바뀌기 때문이다. 결국 진정한 자신의 마음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고요함과 만족에 이르는 것이 저자가 행복이라고 말하는것 같다.
그리고 행복에 이르는 과정중에 인간의 삶의 목적이 행복이라는 것을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그렇다는 것을 인식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 행복을 주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것이 바로 자비심이고 행복은 애정과 자비심을 갖고 인간 존재로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관계를 맺어야 만들어 질수 있다는 것이다.
"진정한 자비심은 모든 인간 존재가 나 자신과 마찬가지로 행복을 바라고 고통을 극복하려는 본질적인 소망을 갖고 있다는 이해에 바탕을 두고 있다."
"우리가 불행을 느끼는 이유는 스스로를 세상의 중심에 놓고, 자신만 참을 수 없는 고통을 겪는다는 비참한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임을 알았다. 자신의 몸 안에, 또는 머릿속에 갇혀 있는 사람은 언제나 불행할 수밖에 없다."
삶과 고통은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의 필수적인 요소임을 꺠닫고, 고통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배우려고 한다면 고통은 더이상 피하고 힘든 것은 아닐 것이다. 모든 존재와 상황에서 배우려고 성장하려는 자세를 가진다면 나에게 고통을 주는 상황과 존재는 내 스승이 되고, 나를 성장시키는 존재가 되며 극복할 용기를 주는 것이 된다.
"내면의 평화를 이후로 깨달음을 얻은 명상가는 자신이 접하는 모든 사건과 경험을 가르침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일들이 무엇인가를 배우는 경험이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 달려 있다. 행복이 삶의 목적임을 꺠닫고 마음을 하루 하루 수양해야 함을 저자는 이야기 한다. 필요한 것은 우리의 결심 뿐이다.
"내면 수행은 분노, 증오, 탐욕 같은 부정적인 마음의 상태와 싸우고, 친절, 자비, 관용 같은 긍정적인 마음을 키우는 것이다. 행복한 삶은 평화롭고 안정된 마음의 바탕 위에서 이루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