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9.05.06 21.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반응형

사이먼 사이넥 지음

이영민 옮김

타임비즈

2013.02.01

 

처음 시작에 일본차와 미국차의 완성 과정의 비교는 매우 인상적이다. 마지막에 결과는 같다. 그렇기 때문에 원하는 결과만 얻으면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출발점이 다른" 것이다. 단기적으로 동일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나, 일관성과 지속성은 "처음의 출발점"만이 담보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의 행동에는 이성적으로 또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 저자는 왜 애플과 할리 데이비슨에 열광하는가에 대해서 설명한다. 그것은 그들의 제품이 그들이 지향하는 무엇을 나타내주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애플은 훌륭한 컴퓨터를 파는 회사가 아니라, "현실에 의문을 제기하고 사람들이 더 편리하고 사용자 편의적으로 고안된 대안을 만끽하도록 만드는 회사"이다. 그 바탕에는 기존것에 대한 "저항"이 있으며 이것은 1984의 맥킨토시의 광고와 그들의 슬로건인 "Think Different"에 녹아져 있는 것이다. 이것이 애플이라는 회사의 "왜"이다. 우리는 그 "왜"에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왜"에서 시작해서 "어떻게" 그리고 최종적으로 "무엇을"이 나와야 한다. 그리고 그 "무엇을"을 가지고 세상과 이야기 하는 것이다. "왜"는 영감이고 신념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설명하지 못한다. 우리는 그 신념을 같이할 사람들을 만들어나가야 하고 그런 사람들이 모인 기업은 신념을 같이할 고객에게 "왜"를 설명할 수 있는 "무엇을" 제공하는 것이다.

 

성공하는 기업은 "무엇을", "어떻게"와 "왜"를 일치시키고 시스템화하는데 성공한 기업들이다. 이 3가지가 일치될 때 기업의 "진정성"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 진정성은 "신뢰"와 "가치"를 만들어 준다.

 

"탁월한 리더에게는 골든 서클의 균형이 유지되어 있다. '왜'를 추구하고, '어떻게'를 책임 있게 유지하며, '무엇을'이 믿음의 유형적 증거가 되도록 활용한다."

 

다른 사람과 경쟁하려 하지 말고, "왜"를 생각하고 신념을 만들어가고 자기 자신과 경쟁해 나가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것이 이 세상을 낙관주의가 가득한 세상, 혁신이 번창하는 세상이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다른 사람과 경쟁할 때는 아무도 도와주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자기 자신과 경쟁할 때는 모든 사람이 도와주고 싶어한다."

반응형
Posted by alia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