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가

모 가댓 지음

강주헌 옮김

한국경제신문사

2017년 6월 22일

우리는 행복하기를 원한다. 저자는 우리의 '초기' 상태가 행복이라고 한다. 살아가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붙여지고, 자신의 본질이 아닌 것들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집착하면서 엉뚱한 곳에서 행복을 찾아서 헤매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행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내면에서 발생하는 온갖 형태의 불필요한 심리적 고통과 슬픔을 간파하고 벗어나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 한다.

"생각의 덫에서 벗어나 삶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당신은 영원히 '횐희상태'로 살게 된다."

생각과 행위보다 "존재"에 촛점을 맞춰서 살아가라는 것, 즉 세상일 "인식"하는데 최우선을 두라는 것도 마음에 새겨둘만 한다. 

"어떤 일을 하든 그 일에 온 정신을 집중하라. 삶이 당신에게 던지는 모든 경험을 고스란히 받아들여라. 단 하나도 놓치지 마라."

라인홀트 니버의 "평안의 기도"가 생각난다.

"내가 변화시킬 수 없는 것들을 받아들이는 평온함을 주시고,

변화시킬 수 없는 것들은 변화시키는 용기를 주시고,

이 두가지를 구별할 줄 아는 지혜를 주소서"

행복은 "선택"이다. 우리가 삶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선택"

"우리를 불행하게 만드는 것은 사건 자체가 아니라, 사건에 대해 우리가 생각하는 태도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