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채사장
펴낸곳:(주)한빛비즈
1판 1쇄발행: 2015.02.04
1판60쇄발행: 2015.05.08
http://alnova2.tistory.com/927 의 후편으로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에 대한 이야기이다. 진리와 현상에 대한 태도는 단순하게는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로 나뉘어 진다. 그리고 이러한 태도는 역사와 시대에 따라 이전 태도에 대한 반성과 보완으로 새롭게 등장하거나 사라지거나 하지만 기본적으로 크게 이 3가지로 분류될 수 있다.
이전 책에서 처럼 이해하기 쉽고 머리에 잘 들어오게 재미있게 설명되어져 있다. 인상적인 부분은 다음과 같은 니체에 대한 부분이다.
니체는 '영원회귀'를 주장했다. 영원회귀는 우리가 사는 삶은 무한히 반복되며..지금과 똑같은 삶이 똑같이 반복된다는 것이다. 만약 지금 누군가를 만나고 사랑한다면 다음 생에서도 똑같은 형태로 만나고 사랑하게 되며 영원히 반복된다는 것이다. 이 '영원회귀'는 우리에게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게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돌아보게 한다. 80년을 사는 '인생'이라고 했을때 80년은 한번에 끝나지만, 영원회귀에서는 80년의 순간순간들은 영원히 반복되므로, 이 '순간'은 영원한 것이다. 따라서 짧은 '인생'을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순간'을 위해서 살아야 한다는 관점의 전환이 생기게 된다.
니체는 '영원회귀'로 진정 중요한 것은 인생의 목표나 인생 전체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임을 알려주고 있는 것이다.
현재를 잡아라..후회하지 마라..너 자신의 삶을 살아라..모든 현인들이 하는 말이다..
왜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껍대기로 살고 있는 것일까..아직도 두려움을 떨치지 못하는 나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