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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 지음
사계절 출판
2011년 11월 07일 출간
"모든 것은 제대로된 배경하에 두어야 이해 될 수 있는 법이다." 라는 비트겐슈타인의 말처럼, 제가 백가의 이해는 한제국이 부여했던 제가백가의 이미지를 벗어 던져야 한다. 한 지성계는 당시의 정치적 분위기, 혹은 국가주의로부터 자유롭지 못했던 것이다.
춘추전국시대에 풍미했던 제가 백가는 당시의 수많은 전쟁과 권력 투쟁속에서 사회의 나아갈 방향과 어떤 삶이 좋은 삶인가에 대한 치열한 고민과 사유의 결과이다. 이는 방향 없는 오늘날에도 값진 생각의 틀을 제공해줄 수 있다.
이 책은 강신주의 '제가백가의 귀환' 시리즈의 첫번째 책으로 춘추전국 시대의 사회적 배경과, 제가백가의 역사적인 평가와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다음 책들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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