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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2014.09.20) 메이커페어에 갔었다. 올해 3번째라고 한다. 2012년에 1회때 참가했었는데, 그때보다 더 규모가 커진것 같다. 물론 미국 보다는 아직 규모가 작지만..


올해는 과천 과학관에서 진행 되었다. 메이커페어의 가장 큰 특징은 아마도, 일반 메이커가 전시하고 그 전시한 것을 참여자가 직접 만져볼수 있는 것이다. 전시했던 것에 대해 감탄하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것이 가장 중요한 특징일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재미 있게, 즐겁게 전시/참여할수 있는것 같다. 어떻게 저런 것을~이라고 감탄하는 것. 메이커에게는 그게 가장 중요한 동기라고 생각 된다.


일부는 기업에서 전시하기도 하였고, 커뮤니티에서 만든 제품들을 판매하기도 하였다.

(친환경 공기 청정기?)


젊은 사람들이 공방 중심으로 만들어서 전시하는 것들이 많이 있어 보였다.



3D 프린터는 여전히 인기 아이템이다.


1회때 참가했었기 때문에 크게 기대를 안해서였는지 모르지만, 나름 즐거운 반나절을 보냈던것 같다.


아쉬운 점은 메이커의 풀이 더 커지고, 컨텐츠(발명품?)이 더 많아져야 될것 같다는 것이다. 둘러 보면 이전에 DIY나 메이커 관련 전시회에서 보았었던 전시물이 그대로 보이는 경우가 있어서 한국의 메이커 풀에 대해서 아쉬움이 있었다. 

(또 만나서 반가워)


더 볼거리가 많고 유용한 행사가 되려면 메이커 풀이 더 넓어지고, 관련 기업들도 참여를 하고, 최고의 메이커를 뽑는 등의 행사 이벤트들도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해결 방법일것 같다.


살아가기 위해 무엇인가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창조를 위해서 무엇인가를 만들고 공유하고, 진심으로 서로 평가 해주는 그런 세상을 꿈꾸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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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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