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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무 지음
사회평론
2017년 6월 28일 출간
중세 하며 우울하고 어두운 암흑기로 생각된다. 하지만 중세는 로마제국의 세퇴와 더불어, 인간의 가능성보다는 신에게 열정을 바치던 시대라고 볼 수 있다. 미술은 시대상과 떨어질수 없듯이, 인간의 가능성을 찬미하던 고대 그리스-로마와는 다른 형태의 미술이 생겨난다.
우리는 이데아 속에서, 설령 이데아가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서, 삶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생각을 하는 인간이라는 종이 생존하기 위한 가장 유효한 장치이지 않을까 싶다.
미술은 고대부터 중세까지 그것들이 표현된 주요한 장치였을 것이다.
허름한 외부와 다르게, 교회 내부는 천정에서 내려오는 빛과 반짝이는 모자이크로 천국에 온듯한 느낌을 주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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