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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6.06 [20] 오늘부터 가벼워지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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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기시미 이치로 

옮긴이:장은주 

펴낸곳:위즈덤하우스 

출간일:2016년 03월


 일본 사회에서 아들러 심리학이 인기 인 건지 아님 유독 한국에서 관련 책들이 많이 번역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이 책은 아들러의 심리학에 기반한 책이다. 저자 기시미 이치로는 미움받을 용기와 여러 아들러 심리학 관련 책들을 출간하였다. 이 책은 아들러 심리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아들러의 심리학은 "목적론"에 기초하고 있다. 그리고 인간은 자유의지에 의해서 변화 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이야기 한다. 

 아들러의 심리학은 어떤 원인에 의해서 현재의 현상이 발생하였다는 원인론을 벗어나, 현재의 어떤 목적에 의해서 그 원인을 선택 하였다는 목적론을 이야기 한다. 

 현재의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 원인을 찾기보다는 그 목적을 찾아서 해결해야 한다. 왜냐하면 원인을 제거해도 또다른 원인이 나타날 것이기 떄문이다.


"증상은 필요가 있어 만들어지는 것이므로 필요가 없어지면 증상도 없어진다."


 과거에 어떤일이 일어났든, 그것이 현재의 고단한 삶을 결정짓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현재에 무엇을 하려고 하는 가가 삶을 결정한다는 것이다. 과거는 현재의 해석에 불과하다.


"과거의 중에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잊을 것인가. 여기에는 원칙이 있다. 지금의 자신에게 필요한, 목적에 부합하는 것은 기억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잊는다. 기억하고 있더라도 그것에 관한 의미부여는 달라진다. 과거를 떠올리는 사람의 '현재'가 바뀌기 때문이다."


현실을 피하거나 누군가의 탓을 하거나, 아님 무엇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생각들을 가져서는 안된다. 지금 있는 자리에서 현실을 직시하고 현재  해야할 일을 하고 책임을 지면 된다.


"실현되기를 기다리지 말라. 지금 여기에 진짜 인생이 시작되고 있다. '지금' 리허설이 아니라 실전이다. '만일..라면'하고 뭔가 실현되기를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실현되기 전까지의 인생은 가짜 인생이 되어버린다. 또한 지금 가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가능성 속에서 살아가고 있기 떄문에 그 가능성이 현실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우리는 스스로의 존재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사람은 타인 없이는 살아갈 수 없지만, 타인의 인정을 받기 위해서 스스로의 삶을 낭비해서는 안된다. 타인에게 공헌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중요한 목표지만, 공헌과 인정은 다른 것이다. 타인의 인정은 타인의 과제이다. 내가 바꿀수 있는게 아니다. 


영원한 행복도 미래도 없는 것이니, 그저 현재를 진지하게 즐기면서, 누군가에게 공헌하면서 사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인생이 고단하다고 하여 어떤 원인으로 도망치거나 누군가 또는 상황을 탓해봐야 소용 없다. 그저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그것만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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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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