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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무라카미 하루키
옮긴이: 양윤옥
초판1쇄 발행: 2009.09.08
읽은 시기: 2009.09.21 ~ 2009.09.26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으로 소설은 종료가 된다. 많은 사람들이 Book 3에 대해서 기대 또는 추측을 하는 이유가 나하고 같은 것이리라 생각된다.
이전의 작품들과 마찮가지로 많은 의미와 상징들을 드러낸다. 빅브라더와 대비되는 리틀피플들, 아마도 그들은 이 거대한 사회 시스템에서 자신을 상실해 가게 만드는 그 무엇인가 아니 시스템 그 자체일수도 있을것이다.
사랑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아오마메의 마지막 결말은 묘한 감동을 준다. 역사를 돌릴수 없는 것처럼 그 고속도로의 비상 계단으로 내려오는 순간 바뀌어 버린 세상은 되돌아 갈수 없다. 출구가 없다는 말..그건 미칠듯이 돌아가는 이 세계에 대하여 지은이가 이야기 하는 것이리라.
그렇지만 1Q84에서도 여전히 사랑은 가장 중요한 가치임을 마지막 덴고를 통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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