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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알랭 드 보통
옮긴이: 정영목
초판22쇄발행: 2010.02.12

여행하는 사람의 특권은 여행지의 사소한 돌하나도 특별하게 관심을 가지고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다.

익숙함이라는 것으로 가려진 우리의 마음에 세심한 관심을 일으키고 아름다움과 자연의 숭고함과 위대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물론 단순히 여행을 떠났다고 누구에게나 관심과 아름다움과 숭고함을 느끼게 되는 것은 아니다.

세심하게 관찰하는 능력, 그리고 감정을 표현하고 정리하는 능력은 여행의 질을 높이게 된다. (존 러스킨의 스케치와 글쓰기를 권하는 것..)

 마지막 장인 "습관에 대하여"에서 작자는 우리의 삶의 익숙한 주변에서도 낫설게 보고 관심을 가지므로써 일상에서도 여행의 설레임과 아름다움을 발견할 수 있음을 이야기 한다.

니체의 말이 기억이 난다.

"우리는 결국 인류는 둘로 구분하고 싶은 유혹, 즉 적은 것을 가지고 많은 것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아는 소수(극소수)와 많은 것을 가지고 적은 것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아는 다수로 구분하고 싶은 유혹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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