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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아포스톨로스 독시아디스, 크리스토스 H. 파파디미트리우
그림: 알레코스 파파다토스, 애니 디 도나
옮긴이 : 전대호
1판 1쇄 인쇄: 2011.02.14
1판 285쇄 인쇄: 2011.02.28
펴낸곳 : 랜덤하우스코리아(주)

토대를 고민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우리에게는 너무나도 낯설은 질문일지도 모른다.

수학의 토대를 만들어 가고자 했던 수학자이면서 철학자인 러셀에 대한 이야기 이다.

지도와 실재의 혼동과 정신의 극한으로 몰아감으로 발생하는 광기는 어찌 보면 필연적으로 위대한 사상가들이 극목해야 할 과제 였을지도 모른다.

결국 실재에 지도를 맞추어야 하는 것이지 지도에 실재를 맞추려고 하면 안된다.

"진리에 이르는 왕도는 없다" ... 모든 문제를 푸는 논리적인 방법(논리학에서 인간사에 이르기까지)과 합리성은 복잡하고 감정적인 삶에 있어서는 도달하기가 불가능해 보이고

누군가가(나치와 같이..) 완벽한 합리성과 논리성을 주장하는 것은 광기의 한 일변(지도에 실재를 맞추려고 하는)일지도 모른다..

"과학이 밝혀낸 사실들을 전부 다 알아도 세계의 의미를 이해하기에는 부족하다"라고 비트켄슈타인이 이야기 했던 것처럼 그리고 "오레스테이아"의 판결처럼 완벽한 논리와 합리성보다는 감정의 존중과 삶의 조화가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근데 이책 만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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