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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곽윤정
1판 1쇄 인쇄: 2009.04.10
1판 2쇄 펴냄: 2009.08.25
펴낸곳: 북스넛
읽은시기: ~ 2010.12.24
남녀가 신체적 차이 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두뇌 적으로) 차이가 있다는 것을 과학적 사례를 들어서 설명한 책이다. 즉 뇌도 성별이 있다는 것이다.
뇌는 기본적으로 여성의 뇌이며 남자는 뇌가 형성되는 특정 시점에서 남성 호르몬에 의해서 뇌의 구조가 변한다는 내용도 흥미롭다. 태아때의 남성 호르몬의 영향에 따라서 남성화의 정도가 결정 된다는 것이다. 또한 태아때 처방 받은 호르몬 제제의 영향에 여성적 뇌를 가진 남성과 남성적 뇌를 가진 여성이 나타난 사례들은 흥미롭다.
남자는 성공 지향적이고 여자는 관계 지향적이다. 이는 사물을 다루는데 익숙한 뇌와 사람을 다루는데 익숙한 뇌의 차이다. 이런 차이는 여러 분야에서 서로 장 단점을 보일 수 있다.
이런 "차이"가 곧 "차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과학적인 뇌의 남녀 차이에 대한 증거들이 남녀의 평등을 강조하는 사회적 공격으로 부터 자유롭지 못했으며 저자가 이야기 하는데 있어서도 상당한 부담이었음을 이야기 한다. 하지만 "차이"를 인정하지 않고 남성적인 목표와 게임에서의 평등을 강조하는 것은 남녀 모두에게 소모적이고 불행한 일임을 이야기 한다.
"남성과 여성은 분명히 서로 다르고, 이를 부인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남녀가 모두 같은 것에 대해 동등하게 뛰어나다고 가정한다고 해서 균등한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 차라리 남성 혹은 여성이 더 뛰어난 분야가 따로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편이 훨씬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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