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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벌링엄 지음
김주리 옮김
넥스트북스
2019.08.07
사업이 성공하면, 그 규모를 키워야 한다는 압박에 직면하게 된다. 그래서 사업의 확장과 인수/합병등을 진행하게 되고 그 과정에서 처음 그 사업을 시작했을때의 창업자의 초심을 읽게 되거나, 외부에 의해서 기업의 경영방침이 바뀌게 되기도 한다. 스몰 자이언츠는 사업의 규모를 키워야하는 압박이 있었을 때, 더 빨리 성장하거나 커지는 것을 거부하고 "자유"를 선택한 기업들을 의미한다. 기업의 목표가 수익 극대화가 아닌 자신의 비전을 실현하고 지켜가고자 하는 회사들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유지하고, 일하기 좋은 환경을 창출하고, 고객에게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공급업체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그들이 속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에 더 큰 관심을 보인다."
기업활동의 목적이 단순히 수익창출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비전을 성취하기 위한 자유가 중심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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