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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얼 데닛 지음
이희재 옮김
사이언스북스
2016.07.01
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생겨난 것일까? 인간 이외에 마음이라는 것이 존재 할까? 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마음에 대해서 진화론적으로 바라보는 책으로, 우리 마음은 우리 몸과 분리된 어떤 무엇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내 몸이 발전시켜 놓은 수많은 능력과 기제들의 조직화된 활동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언어를 개발하게 되면서 환경의 대상을 실제 환경에서 겪기 전에 마음 속에서 구체화하고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고 이는 생존력을 월등이 증가시켰다. 저자는 다윈 생물/스키너생물/포퍼 생물/그레고리 생무 등으로 환경 대응에 대한 진화 과정을 설명하면서 마음은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생존 기제로 발전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인간은 언어와 표상을 통해서 자연 선택의 결과로서 구성된 마음이 아니라 어마어마한 규모의 문화적 재설계를 통해서 만들어 진다고 이야기 한다.
너무나 우리에게 마음이 자연스럽기 떄문에 던지지 않는 질문에 대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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