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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년 4월 26일에 삼성 섬유센터에서 Kbench(www.kbench.com)에서 주관하는 KIDS(Kbench It Digital Seminar)에 참가하였다.
It digital seminar라고 하지만 실제 발표 내용과 후원사를 보았을때 해당 후원사의 제품 설명회 성격이 강할 것이라 예상되었고 실제로도 그러하였다.
[프로그램 개요]
1부에서는 야마하의 제품과 벤큐의 제품들에 대한 소개와 함께 블루레이 시연을 하였다. 모든 생활에 IT기술은 녹아들어가고 있으며 Audio도 IT 기술을 접목하여 사용하기에 더 쉽게(과연?) 되고 있다고 한다.
[화면을 통해서 오디오를 설정하는 화면]
그리고 휴대성을 강조한 USB 스피커들을 소개하였다.
다음은 벤큐에서 회서 설명/LCD모니터 소개/프로젝터 소개가 있었다. BenQ는 단순히 저가 LCD 모니터 회사쯤으로 알고 있었는데 Panel 제조와 프로젝터 등 여러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벤큐 Group 사업 및 신제품 모니터들]
BenQ의 모니터들은 성능은 둘째치고 디자인이 사실 조악한게 사실이다. 이번 제품은 디자인에 꽤 신경을 쓴 제품으로 가격만 착하면 괜찮을것 같았다.
다음은 블루레이 시연이다. 화질이 엄청나다는 것과 Full HD TV 및 PS3에 대한 욕망만 증가 시켰다. 쩝.
[블루레이 타이틀 선택]
다음은 Nvidia에서 자사 제품의 FPU를 이용하여 블루레이를 재생하고, HD 소스를 mpeg4 로 변환하는 발표와 데모를 해주었다. CPU는 일반적인 목적에 사용되는 Processing Unit으로 부동 소수점보다는 정수 연산이 강화 되어 있는데 반하여 GPU는 부동 소수점 연산이 강화되어 있고 이를 이용하여 부동 소수점 연산이 많은 HD Video 재생과 미디어 변환에 활용한 예이다.
[부동 소수점 연산에서의 CPU vs GPU]
재미있는 아이디어이다. GPU의 부동 소수점 연산 Unit을 이전의 FPU와 같이 이용한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험 결과도 흥미로웠다.
다음은 Zabra 총판(?) 인 라오센에서 블루투스 제품들을 설명하였다.
[Jabra 제품 설명]
블루투스 제품을 거의 쓰지 않고 있는 나로서는 그저 그런 이야기 였다. 하지만 자신의 헤드셋을 가지고 회사에서는 회사 전화를 받고, 이동중에는 휴대폰을 받고, 집에서는 집전화를 받는 다는 컨셉은 이전에 KT 원폰의 컨셉과 유사한것 같다. 물론 KT 원폰은 나쁜 음질로 크게 호응을 얻지 못하였다. 본 발표에서는 CD 음질 수준은 되기 때문에 MP3등을 듣는 것에도 문제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이전 헤드셋들의 문제점인 헤드셋을 통한 음성 전달 즉 자신이 말하는 것이 상대방에게 잘 전달이 안되는 것에 대하여서도 보완을 하였다고 한다.
[경품으로 받은 헤드셋]
뭐 나름 수확도 있었다. 절대 경품 당첨이 안되는 부류인데 블르투스 헤드셋이 당첨 되었다. 근데 -_-; 블르투스가 되는 휴대폰이 없다는 거..
적어도 IT Digital seminar라는 이름을 달고 있으면 여러 제품을 전시하고 IT 기기의 경향등에 대하여 세미나를 하는게 맞지 않나 싶다. 물론 Kbench 같은 리뷰 사이트에서 그렇게 큰 규모로 진행하기에는 힘든 면이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전체적으로 프로그램과 진행에 있어서 아쉬움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다음에는 더 발전된 모습의 세미나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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