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 스위치

지은이: 칩 히스, 댄 히스
옮긴이: 안진환
1판1쇄 발행: 2010.04.09
1판5쇄 발행: 2010.05.04
펴낸곳: (주)웅진 씽크빅
읽은시기: 2010.07.19 ~ 2010.07.25

사람들이 팝콘을 덜 먹게 만들고 싶으면 더 작은 용기를 제공해라- 변화 문제 중에서 쉬운 문제(용기의 크기를 줄이는 일)가 얼마나 쉽사리 어려운 문제(사람들에게 사고 방식을 바꾸도록 납득시키는 일)로 변모하는지...

저자는 사람의 문제로 보이는 것이 실상은 상황의 문제다 라는 논의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머리-기수와 가슴-코끼리 그리고 환경-지도 의 비유로 성공적인 변화를 위한 방법 그리고 그 사례를 여러 케이스의 분석을 통해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저자는 변화에 저항하거나 바뀌지 않는 것이 사람의 본래적 특성이 아니라 변화의 방향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지치게 만들기 떄문이라고 이야기 한다.

1) 기수 "기수에게 방향을 제시하라"
문제를 분석하여 그 해결책을 도출하려고 하는 것은 오히려 그 해결책의 규모의 문제로 변화가 불가능 할수도 있다. 따라서 중요한 질문은 "지금 당장 효과를 발휘하는 게 무엇일까?(밝은점)"이고 이 밝은점이 확산되도록 하여야 한다. ("실패 속에도 성공은 있다") 즉 기수의 문제 중심 성향에서 해결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리고 모든 방향성은 명확해야 한다. ("명확성은 저항을 녹이는 용해제다")

변화를 위해서는 기수에게는 밝은 점을 따르고(해결 중심),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여야 한다.

2) 코끼리 "코끼리에게 동기를 부여하라"
분석->생각->변화 보다는  보고->느끼고->변화하기 프로세스 더욱 강력한 변화를 이끌어 낸다. 그리고 코끼리의 변화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부정적 감정보다는 긍정적 감정을 주는게 효과적이다.
그리고 지속적인 작은 변화를 통해서 큰 변화를 만들어 낼수 있다. ("매일 조금씩 발전을 이루면 결국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난다. 단 기간에 커다란 발전을 이뤄내려고 하지 마라. 매일 하나씩 이룰 수 있는 작은 발전을 찾으라. 그것이 변화를 만들어내는 유일한 방법이다. 그리고 그렇게 이룬 변화는 지속성을 가진다.") 즉 작 목표는 작은 성공으로 이루어지고, 작은 성공은 긍정적인 연쇄 행동을 촉발하는 시발점이 된다. 즉 코끼리의 저항을 줄이고 할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것이다. 또한 "우리의 두뇌와 능력은 근육과 같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한다. 즉 실패는 당연한 것이며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성장형 사고 방식"을 가져야 한다.

3) 지도 "지도를 구체화 하라"
사람들은 타인의 행동을 결정하는 상황의 힘을 무시하는 조직적 경향이 있다.(그들이 처한 상황 이 아닌 그들의 됨딤이에서 찾으려는) 하지만 사람의 문제인 것 같지만 실은 상황의 문제인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것, 그리고 우리는 역활에 관계 없이 어느정도 상황을 통제할수 있는 힘이 있다. "이 사람들의 좋은 점을 드러나게 하려면 상황을 어떻게 형성해야 할까?" 라는 식으로 사고 해야 한다. 따라서 바람직한 행동을 시발 할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또는 상상하고) 바람직한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변화는 결과가 아니다. 과정이다."
"기수에게 방향을 지시하고, 코끼리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지도를 구체화 했다. 이제 이것은 당신의 패턴이 되었다. 당신은 무엇을 스위치 하겠는가?"

여러 사례를 통하여 어떻게 문제 해결을 위해서 변화를 만들어 나가야 하는 가에 대하여 통찰을 제공해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