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추천/BookStory
[25] 시민의 불복종
alias
2010. 5. 2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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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강승영
펴낸곳: 이레
초판 1쇄 발행: 1999.08.10
초판15쇄발행: 2010.01.13
읽은시기: 2010.05.15 ~ 2010.05.22
헨리 데이빗 소로우는 2년간의 월든 호숫가에서 생활한 기록인 "윌든"으로 유명하며 "시민의 불복종"은 간디, 톨스토이등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주었던 책이다.
"시민의 불복종은" 자유 민주주의와 국가, 그리고 개인에 대한 성찰이며 현재에도 많은 것을 시사한다.
몇가지 중요한 내용들을 (내 생각에..^^)발췌해 본다.
우리에게 국가를 거부한 권리가 있는가?
- 정부는 국민이 자신의 뜻을 실행하기 위해 선택한 하나의 방식에 지나지 않지만, 국민이 그것을 통해 행동을 하기도 전에 정부 자체가 남용되거나 악용되기 쉬운 것이다. (본문중, 10 페이지)
정부가 국민을 통제하려 하는 것이 정당한 것인가?
- 왜냐하면 정부라는 것은 사람들이 서로를 간섭하지 않고 기꺼이 내버려 두도록 돕는 하나의 방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미 말한 바와 같이 정부가 그 역활을 가장 잘 수행할 때는 곧 피통치자들이 간섭을 가장 적게 받을 때이기 때문이다. (본문중, 11페이지)
- 정부는 피통치자의 허락과 동의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내가 허용해 준 부분 이외에는 나의 신체나 재산에 대해서 순수한 권리를 가질 수 없다
투표의 부조리함
- 투표자의 인격을 거는 것은 아니다. 나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쪽에 표를 던지겠지만 옳은 쪽이 승리를 해야 한다며 목숨을 걸 정도는 아니다. 나는 그 문제를 다수에게 맡기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책임은 편의의 책임 정도를 결코 넘지 못한다. (21페이지)
악법도 따라야 하는가?
- 불의의 법들이 존재한다. 우리는 그 법을 준수하는 것으로 만족할 것인가, 아니면 그 법을 개정하려고 노력하면서 개정에 성공할 때까지는 그 법을 준수할 것인가, 아니면 당장이라도 그 법을 어길 것인가?
국가에게 무조건 충성하는 것이 옳은 것인가?
- 나는 나의 충성심이 어떤 결과를 맺는지 추적하는 일에는 관심을 갖고 있다. .... 정부가 행하려고 마음 먹는 것보다 더 큰 불의를 행하라고 정부를 부치기는 짓이다. (48페이지)
이상적 국가는 무엇인가?
- 국가가 개인을 보다 커다란 독립된 힘으로 보고 국가의 권력과 권위는 이러한 개인의 힘으로부터 나온 것임을 인정하고, 이에 알맞는 대접을 개인에게 해줄 때까지는 진정 자유롭고 개화된 국가는 나올 수 없다. (57페이지)
나는 누구에게 강요받기 위하여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은 아니다. 나는 내 방식대로 숨을 쉬고 내 방식대로 살아갈 것이다. 누가 더 강한지는 두고보도록 하자 (4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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