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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공산당 선언

alias 2010. 4. 19.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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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카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엘겔스
옮긴이: 이진우
펴낸곳: 책세상
초판1쇄 발행: 2002.10.30
초판15쇄 발행: 2010.01.20
읽은시기: 2010.04.12  ~ 2010.04.18

관념 철학을 비판하고, 사회적 존재가 의식을 규정한다는 유물 사관을 바탕으로
인간에 의한 인간의 착취를 종식하고 역사와 문명의 승리를 확신하며 거침없이 두려움 없이 새로운 세계를 만들자는 선언이다.

비록 공산주의의 실험은 실패로 끝났고 사람들 뇌리에는 박물관에서 전시된 박제처럼 느껴지는 사상이지만 그리고 누구도 이 사상이 현재의 자본주의를 치유할수 있을것이라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그가 꿈꾸던 그리고 확신했던 "각자의 자유로운 발전이 모두의 자유로운 발전의 조건이 되는 연합체"라는 유토피아는 냉혈한 자본의 논리만 존재하고 그 안에서 "인간"의 본연의 모습은 중요하지 않은 현재의 세태에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하며 비판의 여지를 남겨 준다.

그리고 인간은 어디로 가는 것일까..어디로 가야 하는 것일까..에 대한 물음을 우리에게 던져주는 것으로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생각 된다..

PS. "청춘의 독서" 03: 청춘을 뒤흔드는 혁명의 매력 (http://alnova2.tistory.com/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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