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추천/BookStory

[14] 최후의 유혹 1

alias 2010. 3. 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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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니코스카잔차키스
옮긴이:안정효
초판1쇄발행: 2008.03.30
초판2쇄발행: 2009.05.20
읽은 시간: 2010.03.02 ~ 2010.03.07

신성 모독으로 그리스 정교회로 부터 파문을 당했고 금서가 되기도 했던 책이다.

1권은 예수가 십자가를 만드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예수는 자신이 선택 받은 자가 된다는 것을 두려워 하고 수많은 인간적인 즐거움을 동경하지만 불에 덴듯, 어느 곳에도 들어가지 못한다.
하지만 점점 자신의 운명을 받아 들여 가면서 선지자로서 단단해 지고 있다.

신의 부름인지 환상일지 모르는 천상의 부름에 순응하면서 따라가지만 그또한 무엇이 좋은 것인지 옳은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지상에서의 따뜻함, 웃음, 교활함, 타락도 삶 그 자체가 바로 인간으로서 누릴수 있는 축복이요 하느님의 선물일 터인데...

금서가 되었던 책..2권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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