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카네기 인간 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최염순 옮김

씨앗을 뿌리는 사람

2004.11.25

 

인간 사회의 최고의 위치는 "사람들 사이에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능력을 소위한 사람"들이 차지하게 된다. 사람들을 움직이게 하는 힘이 어찌 보면 가장 중요한 능력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 바탕에는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능력이 필요하고 이 책은 그 능력을 기르는데 좋은 참고가 될 만한 책인것 같다.

 

비법은 단순하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가 원하는 것과 내가 원하는 것이 일치함을 상대방이 공감하게 만드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간이 이성적인 것으로 가정하고 토론과 노쟁을 한다. 하지만 토론과 논쟁은 그 사람의 감정을 자극하고 방어적으로 만들게 되어 되도록 피하는게 좋다고 한다. 결국 사람은 감정에 의해 움직이고 그 사람이 욕구와 욕망을 기반으로 행동하고 판단하기 떄문에 그 욕구와 욕망을 해결해 주는 방법으로 사람을 설득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사람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하기 위해 무엇을 충족시켜 줘야 할 것인지를 판단하고 그것에 촛점을 맞춰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상대방에게 모욕을 주는 것은 틀렸다는 벤자민 프랭클린의 일화를 되새고 볼만 하다.

 

"벤자민 자넨 틀렸어. 자네의 생각과 의견은 다른 사람들에게 모욕을 준단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