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플랫폼 제국의 미래

스콧 캘러웨이 지음

이경식 옮김

비지니스북스

2018.04.30

 

 

GAFA(Google, Amazon, Facebook, Apple)라고 불리는 4개의 거대한 기업은 현재의 승자독식의 플랫폼 제국을 어떻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책이다. 구글 뇌를 지배하고, 아마존은 생존욕구(소유욕)을 지배하고, 페이스북은 심장(관계)를 지배하고, 애플은 성적인 매력을, 즉 우리의 본능을 지배하기 때문에 이 기업들은 승자가 되었다고 이야기 한다. 여기에서 중요한 점은 이들 기업 모두 사람들의 경험을 혁신함으로써 각각의 영역에서 경쟁 우위를 가져갔고 이 혁신을 너무도 효율적으로 하게 함으로 써 이들 기업 수천명은 수만명의 다른 기업들을 무너뜨리거나 가치를 압도하면서 성장해 나갔다는 것이다.

 

구글과 페이스북 이용자는 스스로가 생산하는 정보를 착취 당함으로 써 이들의 가치를 높여주고 있다는 것, 이들 기업은 혁신의 이름 뒤에서 엄청난 이윤을 챙기고 있다는 불편한 사실을 이야기 한다. 소수의 기업(소수의 고용을 가지는)의 가치가 다수의 기업(수만명을 고용하는)을 압도하는 지금의 가치 Value가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져 준다.

 

"한바디로 예외적인 존재가 되기에 지금보다 더 좋은 때는 없다. 그리고 평균적인 존재가 되기에 지금보다 더 나쁜 때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