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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 L. 데시, 리처드 플래스트 지음

이상원 옮김

에코의 서제

2011.07.15 출간


2013년도에 읽었던 책(http://alnova2.tistory.com/790)으로 다시 읽어 보았다.


인간은 사회적으로 살 수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수 많은 사람들과 영향을 주고 받으며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그런 선택과 영향을 하게 하는 마음속의 동기 부여 기전에 따라서 우리의 삶이 소외되기도 하고 활력이 넘치기도 한다.


"통제된 사람들은 개인적인 열정 없이 행동한다. 그것은 자아의 표현이 아니라 통제의 결과일 뿐이다. 이런 상황에서 인간은 소외되고 만다."


내적인 동기는 진실됨과 자율성에서 나온다. 진실됨과 자율성은 진정한 자아, 통합된 자아를 통해서 나온다. 스스로 하는 동기 부여가 창의성과 책임감, 건전한 행동을 낳고 또한 그 변화도 지속적이다. 그럼 동기 부여는 어떻게 이루어 지는 것일까?


"어떻게 남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까?는 잘못된 질문이다. 어떻게 해야 남들이 스스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 수 있는가? 이것이 올바른 질문이다.


인간의 활력은 새롭게 맞닥뜨리는 상황을 완멱하게 이해하려는 생기이고 세상에 대한 이해의 욕구가 내면의 동기 부여의 큰 힘이다. 하지만 여기에 외적인 통제와 요구 또는 어떤 행동을 만들게 하기 위한 보상은 내면의 동기를 파괴하며, 결국 내면의 활력을 사그러지게 만든다. 행동 자체를 위한 행동, 이것이 내면의 동기의 핵심인 것이다.


행동 자체를 위한 행동, 이것은 바로 자율성과 자기 결정성 으로부터 나오는 것이며, 인간에게 자율성은 타고난 본성이다. 즉 "행동이 시작되는 장소는 자기 내면에 있다고 느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보상을 주는데는 통제의 수단이 되지 않도록 매우 조심해야 하며, 행동에 대해서는 선택권을 주고 그 행동의 한계에 대해서 명확히 이해시켜 줘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 그 행동을 책임지게 해야 하는 것이다. 보상은 노동계약의 일부이며 보상을 동기 부여 수단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외적 통제는 결과에 초점을 맞추고 결국 바람직하지 않은 지름길을 택하게 한다. 외적 통제가 사라지면 완상 복구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인간은 자신감과 자율성을 느낄 때 행복하다고 느낀다. 해낼 수 있다는 것과 자율적으로 그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인간은 살아가면서 세상과 사회와의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간다. 그러면서 자아를 통합해 가게 되는데, 자칫 외부의 관점과 규율을 내사하거나 자기 존재의 가치를 특정한 결과와 결부시키는 자아 관여를 하게 될 수 있다. 이는 자율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것으로 세상과의 관계를 맺는데 있어서 자아 관여와 내사에서 벗어나야 한다.


칭찬 또한 자아 관여의 주요한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칭찬에는 그 행동을 하지 않으면 당신이 가치 없는 사람이라는 메시지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자율성을 꽃피우기 위해서는 1. 선택의 여지를 주는 것, 2. 한계를 설정하는 것, 3. 목표 설정과 수행평가 과정에서 대상자가 참여하게 함으로써 자율성을 존중하는 것, 4. 보상은 신중하게 하는 것, 5. 높은 위치에 있는 교사와 부모, 관리자들 자신의 자율성을 확보 할 것..등이 필요하다.


우리 인생의 목표가 행복이라는 잘못된 생각을 버려야 한다. 살아 있음의 진정한 의미는 인간의 감정을 온전히 폭넓게 경험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그 감정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유롭게 될 수 있는 것이다.


"자율적인 인간인 감정을 완전하게 경험한다. 그리고 그 감정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에 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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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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