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 지음
전겅아, 오노 가즈모토 옮김
살림 펴냄
2019.05
전설적인 투자자인 짐 로저스가 바라보는 향후 세계 경제 변화 방향이다. 짐 로저스는 한국을 특히 강조해서 이야기 하는데, 여기에서는 한국은 북한을 의미한다. 투자자들은 어찌 되었든 현재의 상태가 중요한게 아니고 변동분의 폭을 중시하는 것 같다. 즉 변동에 따른 차익에 관심이 많은 것이다. 북한은 현재 빚이 없으며(왜냐하면 빚을 질수가 없는 상황) 교육 수준이 높고 천연 자원이 많은 상태이다. 그렇기 떄문이 경제 성장이 시작되면 엄청난 성장을 할 것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특히 지금의 한국의 가장 큰 문제인 인구학적 변화(저출산)을 통일이 되면 극복하면서 가장 핫한 곳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짐 로저스는 트럼프의 무역전쟁과 보호주의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논조로 이야기 한다. 역사적으로 보았을 때 폐쇄주의는 항상 실패했다는 것이다.
"트럼프는 자신이 역사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설마 자신은 역사를 컨트롤 할 수 있다고?"
투자자로서 짐 로저스는 러시아에 대해서도 좋게 이야기 한다. 러시아에 대한 안좋은 인상은 미국과 유럽의 프로파간다에 의한 것이고 러시아의 잠재적 가능성(즉 성장)은 많다는 것이다.
중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이라는 동아시아의 나라들에 대해서 투자자로서 이야기 하고 있으며 마지막에는 인생의 조언도 말해 준다.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받아라. 하지만 성적을 잘 받는다고 해서 꼭 성공하는 건 아니야. 거꾸로 나쁜 영향을 끼칠 수도 있어. 단 성적이 좋으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할 수 있지. 이것이야 말로 중요하단다."
근로와 저금의 가치에 대해서 꼭 경험해 봐야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으로 돈을 낳는 투자를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그 투자는 결국 흐름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영향을 주는 일들에 대해서 민감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결국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들(멀리 있어도 나에게 영향을 주는 글로벌 시대이기 때문에)에 대해서 잘 알고 있어야 한다고 한다.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은 전부 최종적으로 여러분의 인생에 영향을 미친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다양한 경험으로 편견을 없애고 시야를 넓히기를 조언한다.
"영국밖에 모르는 사람이 영국의 무엇을 알고 있단 말이냐?"
"다른 나라에 가봐라. 물론 용기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것은 인생 최고의 결단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