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미적분의 힘

스티븐 스트로가츠 지음

이충호 옮김

해나무

2021.09.24

 

무한이라는 개념을 문제를 풀기 위해서 적용하고, 그 개념을 수학으로 체계화한 것이 미적분이라고 한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 불연속적인 것을 연속적으로 바꾸게 해 준 것이 바로 무한이라는 개념인데, 연속이라는 말 자체이 이미 무한이 들어 있는것 같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 미적분학이 우주 작동 시스템에 내장되어 있다는 저자의 이야기 한다. 인간이 발명한 이 추론 체계가 우주와 자연의 조화에 딱 들어 맞는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지 저자는 이야기 한다. 중간 중간 어려운 부분들도 있지만 수학을 잘 몰라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내가 가장 큰 불가사의라고 생각하는 것이 이것이다. 우주는 왜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며, 미적분학은 왜 우주와 조화를 이룰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