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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준 지음

지와인

2018.12.20


예술 작품들은 어찌 보면 인간의 정신이 응축된 어떤 표현의 형태라고 할수 있을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예술 작품에 대한 감상은 작가의 정신 세계 또는 표현하려고 했던 감정의 공명하고 그것을 감상하는 현재의 관찰자의 컨텍스트가 결합되어야 감동과 쾌감을 주게 된다. "심미안"이란 "아름다움을 살피는 눈"이라고 한다. 저자는 심미안은 "차이를 알아보는 능력" 그리고 차이를 알아보게 됨으로써 "본질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차이에 대한 민감하고 섬세한 감각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의도적으로 관찰하고 많이 보아야 한다고 한다.


"추상화가 전달하려는 것은 공중에 수없이 떠다니는 숱한 주파수와 같다. 정확하게 잡아내지 않으면 소음에 불과하다. 그러나 작가의 주파수와 나의 주파수가 맞았을 때 느끼는 쾌감은 대단하다."


"취향은 어떤 특정한 대상, 분야, 종목을 선택하는 일이 아니라, 비슷한 것 사이의 차이를 얼마나 촘촘하게 설명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된다. 미적 감각은 아름다운 것과 아름답지 않은 것을 구분하는 게 아니라, 더 나은 아름다움을 선택하고 골라내는 능력이다."


미술, 음악, 건축, 디자인은 우리 삶속에 있다. 그곳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것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지 않을까..


"모든 위대한 사진들은 항상 이 질문을 던진다. ‘당신은 무엇을 보고 싶어하는 사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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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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