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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지음
시공사 펴냄
2016.04.15 출간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남들에 대해서 이해하기도 어렵지만, "나"를 객관적으로 이해하기는 더욱 어려운것 같다. 남에게는 그토록 너그러우면서 나에게는 얼마나 모질게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기도 하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많은 모순 투성이의 인생.
저자는 강박을 없애고 좀더 너그럽게 그리고 삶을 돌아보면서 살아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지금까지 인생에서 늘 고군분투하느라 힘들었을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당신이나 나나 허점 많은 인간일 뿐. 내가 떄떄로 실수하고 다른 사람들을 상처 입힐 수 있는 것처럼 당신도 그렇겠지요. 괜찮습니다"라는 작은 너그러움을 선사해보면 어떨까? 좌절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질 수 있을 것이다."
"즐거움이 낭비라는 생각이나 좀 더 생산적인 일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우리의 삶에서 즐거움보다 피로감의 영향력을 더 크게 만드는 것은 아닐까?"
"인간은 불완전하고 맥락은 다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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