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황윤권
펴낸곳: ㈜ 에이미팩토리
1판 1쇄: 2013.11.01
요사이 목, 어깨, 허리에 간헐적으로 통증이 있어서 보게 된 책이다. 일반적으로 의사들에 대해서 필자는 신뢰하지 않는 편인데, 그 이유중에 하나가 의사의 인격과 개인적 능력과 별개로 점점 더 이 의료 체계가 사람의 몸을 어떤 아픈 한 사람의 몸이 아니라 관찰하고 치료해야할 기계, 그럼으로써 돈을 벌수 있는 기계로 바라보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 책의 목적은 통증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서 생각해 보고 스스로가 치료할 수 있도록 해주게 하는 책이다.
"의사의 역활이란 병을 낫게 해주는 직접적인 치료자 역할이라기보다는 환자 스스로 이 병을 잘 이해하고 고쳐갈 수 있도록 하는 안내자라는 점도 이해하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나이가 들어 갈수록 몸의 근육은 굳어지게 되고, 그 굳어지는 정도가 점점더 커지면서 어느 순간 통증으로 발현된다는 것이며 따라서 몸의 근육들을 두드리거나 스트레칭 하는 것을 습관화 하여 근육을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통증들을 이겨낼수 있다는 것이다.
"실로 오랜 동안 저금해온 근육 긴장이 우연히 새롭게 추가된 긴장과 합쳐져서 통증으로 바뀐 것입니다."
실제로 퇴행성으로 원인이 모르는 것들은 비싼 의료비를 들여서 수술하여도 쾌차되는 경우가 드물다. 몸에 대한 관심과 평상시의 노력만이 점진적으로 통증을 해결하는 방법일 수도 있다. 내 몸을 잘 아는 사람은 내가 되어야 한다. 내 몸을 의사에게 너무 맡기지 말고, 의료라는 것 또한 완벽하지 않으며, 상업적이라는 것을 잘 깨닫고 평상시에 노력 하는 것이 내 몸 아프지 않게 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