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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 시라토리 하루히코

옮긴이: 박미정

펴낸곳:(주)삼호미디어

1판1쇄발행: 2014.01.29

1판6쇄발행: 2015.01.12


매일 반복되는 삶의 방식을 자신의 의지로 하루하루 새롭게 만들어나가는 것이 삶의 창조이다. 평범하고 안정적이고 보호되는 삶이라는 것이 존재할까? 삶에는 안정이 없다. 인간의 삶은 유동적이다. 이런 불안정성은 살아 있음의 본질이다. 하루하루 삶을 자신의 결단으로 능동적으로 창조해 나가야 한다.


언제나 한 자리에 우두커니 머물러 있는 이가 있다. 대체 무엇을 기다리는 것일까. 저 멀리서 누군가 찾아오리라 믿는 것일까. 언제 올지도 모르는 행복을 그저 막연히 기다리고만 있는 것일까. 기다리다 보면 누군가 나타나 기적처럼 지금의 고통에서 구원해주기라도 하는 것일까. 혹은 어느 날 신이나 천사가 내려와 축복해주기라도 하는 것일까. 그러다가는 끝내 기다리기만 하는 인생을 살 것이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다시 한 번 최선을 다해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그리고 다음 순간에도 온 힘을 쏟아 최고의 인생을 살아내는 것이다.


체험은 좋은 것이다. 겁내지 말고 부딪혀라. 관광객처럼 구경만 한 채 그곳을 떠나지 마라. 몸과 마음으로 깊게 체험하라. 단, 그저 경험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 마음에 새겨야 한다. 그리고 체득하라. 자신의 것이 되게 하라. 아니 그것으로도 충분치 않다. 자신의 것이 되었다면 남김없이 모두 활용하라, 마지막 한 방울까지. 인생은 그대 자신이 끝까지 살아내는 기나긴 여행이므로


누군가에게 칭찬받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절대 잊지 마라. 그 칭찬은 타인이 만들어놓은 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기에 받는 박수일 뿐이다. 이제 당신은 그들보다 더욱 높고 넓은, 자신만의 독자적인 링을 만들고 그곳에서 활개를 펴야 한다.


인생은 방랑과 같다. 살아가는 것은 방랑하는 것이다. 평원을 지나 험준한 산줄기를 수없이 넘어야 한다. 칠흑같은 어둠을 거치고, 계곡물에 발을 적시고, 차가운 별빛 아래를 걸어야 한다. 그러는 동안 우리는 수많은 사건을 마주할 것이며 많은 것을 체험할 것이다. 그러나 결국, 언제나 자기 자신을 체험하는 것뿐이다. 자신이라는 인간을 체험하는 것, 그것이 인생이다.




"두려움 없이, 자신의 삶을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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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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