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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월터 아이작슨
옮긴이: 안진환
펴낸곳: (주) 민음사
1판1쇄발행 : 2011.10.24

말이 필요 없는..이 시대의 최고의 아이콘..

900여 페이지에 이르는 그의 전기는 개인용 컴퓨터(PC)와 포스트 PC의 역사일 것이다.

버림받음, 선택받음, 그리고 특별함의 정체성..자신의 직관을 따르며 디테일을 강조하는 태도..

예술의 순수함에 대한 추구와 최고가 아니면 최하로 몰아 부치는 극단성

그리고 현실의 법칙이 자신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현실 왜곡...

단순히 기술 만을 추구 하지 않고 인문학과 기술의 교차점에 서려고 하는 노력

하지만 타협을 거부하고 현실 왜곡하고 바라보는 것으로 치료 받을 기회를 놓치게 한 것은 안타까운 일면이다.

하지만 일과 인류의 진보에 대한 부분 이외에는 인간적인 면에서는 비범하지는 않았고 일반적 의미에서의 행복을 누리지는 않은것 같다.

"비범한 재능을 타고난 많은 위인들이 그렇듯이 그도 모든 영역에서 비범하지 않아요.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본다거나 하는 사회적 배려는 없어요. 그 대신 인류에게 권능을 부여하는 일이나 인류의 진보, 인간의 손에 훌륭한 도구를 들려 주는 일에 깊이 관심을 쏟죠."

그렇지만 후회 없는 삶을 살았으리라..또한 인류 삶에 많은 영향을 준 사람의 하나로 기억 될 것이다.

죽는 순간 "나는 일에서도 삶에서도 행운을 누렸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은 다 했지요" 라고 할 수 있을 만한 사람은 얼마나 있을까..

다시 한번 스탠포드 연설에서 했던 말이 생각 난다.

stay hunger..stay foo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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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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