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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발 하리리 지음
전병근 옮김
김영사
2018년 9월 3일 출간
유발 하리리는 이전의 책들(호모 사피엔스, 호모 데우스)에서 호모 사피엔스가 어떻게 지구의 지배자가 되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하였고, 인류의 미래에 대한 질문들을 제시하였다.
이전 책들은 주로 발전 과정에 대한 통찰에 촛점이 마추어져 있다면, 이 책은 인공지능과 생명공학이 가져올 변화위 문제에 대해서 현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장치들(민주주의, 종교, 기술)의 한계와 이슈 들에 대해서 폭넓게 이야기 하고 있는 책이다.
호모 사피엔스는 가상의 이야기 위에(종교, 정치체계 등) 대규모의 협력을 이끌어 냈으며 이로 인해 지구의 지배자가 되었다. 하지만 인간은 도구를 현명하게 사용하는 것보다 발명하는데 훨씬 뛰어났다. 이제는 인간보다 인간을 더 잘 이해하는 도구(인공지능)와 인간 자체를 변형 시킬 수 있는 도구(생명공학)까지 이르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가 우리 자신에 대한 진정한 이해에 도달하고 새로운 도구에 맞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지 않는다면, 지금껏 겪어 보지 못한 시련과 재앙에 직면 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우리가 우리 자신이 진정 누구인지 알기 위해서는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한다. 우리 자신을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하려는 시도는 재앙으로 이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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