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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지음

교보문고 Pubple

2015년 01월 19일 출간


 큐레이터의 예술과 세상에 대한 생각을 읽을 수 있다.


 예술이란 참 여러 의미를 가진다. 어떤 예술은 우리의 세상에 대해서 비판하고 사람들을 각성시키려고 한다.


"예술에 합리란 없다. 정답은 없다. 부조리를 끄집어내 다다를 수 없는 진리를 논하는 것이 예술이다. 예술의 본질을 이해한다면 이 모든 현상을 놀이로 여길 수 있다."


또한 예술은 우리의 삶을 치유하기 위한 노력이다.


"예술의 시작은 흘려 보내기를 언제나 어려워하는 여린 인간의 불안감과 집착을 달래는 것에 있을지도 모른다."


예술을 좋아해서 큐레이션을 하는 것, 좋아하는 것을 가까이 한다면 힘든 시간들도 즐거움이 될 것이다.


"살아서 볼 수 있는 좋근 것들이 세상에 많다는 생각, 힘든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 이미 치유는 시작된다."


우리는 그저 우리의 생각 만큼 살아간다.


"모든 위조품에는 진품의 미덕이 숨겨져 있다. 사기로 시작한 사랑이어도 어느 한 순간 진심이었을 수 있다. 결국 사랑도 미술도 그 가치는 내가 믿고 싶은 정도에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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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al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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